단편 소설 [고양이]
샛노란 눈이우리를 바라본다.고양이시작비 내리던 어느 날마을 입구 근처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하였다.그 후로부터 고양이는우리 집 근처에서날 방기며 다가왔다.그때부터 그 고양이 이름은"라온"이었다.어느 날 학교 주차장에서다중인격 판단을 받은 우리 반 남학생이라온이를 쓰다듬다가도욕하다가도때리다가도...칼로..찔르고할퀴고웃고..라온이는 그저 조용히 그 아이를 바라보았다.나는 울컥하여 다가가고 싶었지만순간 날카로운 칼이 두려워한 발짝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조용히 정적이 울러 퍼졌다.라온이는라온이는.라온이는..라온이는...라온이는....라온이는.....라온이는......라온이라온.더 이상 만날 수도, 만질 수도, 안을 수도..없었다.그저 울었다.순해 빠진 라온이 때문에,미쳐 돌은 그 아이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