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빛 노을이 지는 오후 7시야자때문에 새벽 12시에 집에 가는 날이었다.너랑 같이 야자를 탈출해 밖으로 몰래 빠져나가려 했다.근데 너가 안보인다.먼저 간건가 싶어 걱정 투성이다.... 그냥 가버릴까근데신경쓰인다.어디로 간거야 귀찮게..굳이 찾다 들켜서 일이 벌어지면 안됀다.먼저 탈출해 너에게 연락하는게 답인가..에라이, 그냥 저질러버렸다.너에게 전화를 건다."고객님이 전화를 받지않아 삐소리 이후..."...뭐지왜 안받지?걱정된다.야자시간에 폰만 보니 좀 그렇지만..아, 나가긴 글렀다.너가 신경쓰인다.붉게 물든 노을이 기분나쁘다.문이 열린다.멍투성이 너가 들어온다.여자아이들은 환호의 비명을 지른다....여자애들은 너를 너무 좋아한다.뭐, 인기남할 얼굴은 아닌것 같은데...너는 나를 보며 외친다"야! 내가..